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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휴먼환경일보 창간 특별기획 대한민국 도시정비 대탐사(제1보-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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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휴먼환경일보 댓글 0건 작성일 26-09-02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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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묻지 않을 수 없다.

 

그 많은 철거폐기물은 어디로 가는가.!??

 

우리가 확보한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제출

공익제보서는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일대

 

농경지·임야에 대한 대규모 폐기물 불법매립

의혹을 제기하며 기획수사를 요청하고 있다.

 

제보서는 더 나아가 폐기물 처리·매립

관계자뿐 아니라 매립장소 알선과 토지 제공에

따른 금전 지급 의혹까지 구체적으로 제기한다.

 

이는 아직 수사·판결로 확정된 사실과 구분해야 하지만,

폐기물 문제를 단순한 투기 행위가 아니라

 

경제적 이해관계의 구조로 추적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취재단서다.

 

그리고 함께 확보된 48쪽의 현장사진에는

넓은 토지의 굴착·성토 모습과 굴착기 작업,

토양 속 각종 물질, 적갈색을 띠는 물이 고여 있거나

흐르는 모습 등이 기록돼 있다.

 

사진만으로 오염물질의 성분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왜 현장 굴착과 과학적 성분분석이 필요한가를

보여주는 기록으로 활용할 가치가 충분하다.

 

이것은 또 다른 이야기의 시작이었다.

 

1보 결 론

 

. 조합은 조합원의 것이어야 한다

. 대한민국에 재개발은 필요하다.

. 재건축도 필요하다.

. 낡고 위험한 집을 그대로 방치하자는 것이 아니다.

. 건설회사도 필요하다.

. 정비업체도 필요하다.

. 금융기관도 필요하다.

. 전문가와 변호사도 필요하다.

 

그러나 한 가지 원칙만큼은 뒤바뀌어서는 안 된다.

조합원이 사업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사업이 조합원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그리고 조합원의 돈이 움직이는 순간부터

국가의 투명한 관리가 시작되어야 한다.

 

집을 새로 짓는다는 이유로

사람이 사라져서는 안 된다.

 

도시를 깨끗하게 만든다는 이유로 다른

지역의 환경이 희생되어서도 안 된다.

 

우리는 앞으로 그 돈과 사람과

폐기물의 이동경로를 하나씩 추적한다.

 

. 누가 결정하는가.

. 누가 돈을 내는가.

. 누가 이익을 얻는가.

. 누가 결국 떠나는가.

. 그리고 철거된 도시의 잔해는 마지막에 어디로 가는가.

 

그 질문의 끝에서 대한민국 도시정비의

진짜 모습을 만나게 될 것이다.

 

 

휴먼환경일보 발행인겸 편집인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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